하이트맥주, 2세경영체제로 .. 회장에 박문덕씨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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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맥주가 본격적인 2세경영 체제를 갖췄다.
하이트맥주는 16일 주총과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 회장에 박문덕(51) 부회장을 선임해 공동회장 체제를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신임 박 회장은 하이트맥주의 전신인 조선맥주 창업주 박경복(79) 현 회장의 2남1녀 중 차남으로 영업 및 관리 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박경복 회장은 생산부문을 관장한다.
신임 박 회장이 전면에 등장한 것은 경영권을 완전 이양받기 위한 전단계로 풀이된다.
그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76년 조선맥주에 입사해 상무 사장 등을 거쳐 99년부터 부회장을 맡아왔다.
신임 박 회장은 지난 93년 첫 선을 보인 이 회사 대표 브랜드 ''하이트'' 개발의 주역이다.
''깨끗한 물'' 신화를 일구며 하이트맥주가 창사 40여년 만에 라이벌 OB맥주를 누르고 업계 선두에 오르도록 만든 1등 공신이다.
신임 박 회장의 형이자 박경복 회장의 첫째 아들인 박문효씨는 하이트맥주 계열사인 하이트산업의 대표이사 회장이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하이트맥주는 16일 주총과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 회장에 박문덕(51) 부회장을 선임해 공동회장 체제를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신임 박 회장은 하이트맥주의 전신인 조선맥주 창업주 박경복(79) 현 회장의 2남1녀 중 차남으로 영업 및 관리 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박경복 회장은 생산부문을 관장한다.
신임 박 회장이 전면에 등장한 것은 경영권을 완전 이양받기 위한 전단계로 풀이된다.
그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76년 조선맥주에 입사해 상무 사장 등을 거쳐 99년부터 부회장을 맡아왔다.
신임 박 회장은 지난 93년 첫 선을 보인 이 회사 대표 브랜드 ''하이트'' 개발의 주역이다.
''깨끗한 물'' 신화를 일구며 하이트맥주가 창사 40여년 만에 라이벌 OB맥주를 누르고 업계 선두에 오르도록 만든 1등 공신이다.
신임 박 회장의 형이자 박경복 회장의 첫째 아들인 박문효씨는 하이트맥주 계열사인 하이트산업의 대표이사 회장이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