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3일만에 소폭의 반등세로 돌아섰다.

16일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4%포인트 오른 연5.61%에 마감됐다.

신용등급이 AA-인 회사채(3년만기) 유통수익률과 BBB-인 회사채 수익률은 연7.02%와 11.88%를 기록,전날보다 각각 0.06%포인트 올랐다.

국고채 수익률은 오전 한때 연5.48%까지 떨어지는 등 전날의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단기급락에 따른 경계매물이 흘러 나오면서 치열한 매매공방을 펼쳤다.

일부에서는 세계 경제위기론이 진정되지 않은데다 미국이 오는 20일 단기금리를 0.5%포인트 내릴 것이란 점을 들어 추가하락쪽에 무게를 둔 반면 다른 일부에서는 내릴 만큼 내렸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