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수하물시스템 '고장' .. 공개테스트중 오류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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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개항을 앞두고 실시한 인천국제공항 수하물시스템에 대한 공개테스트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6일 항공사 공용 체크인시스템과 홍콩 항공사인 ''캐세이패시픽''의 시스템을 연동시키는 과정에서 차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항공사는 이날 공개 테스트를 두시간 가량 지연시켜가며 시스템 복구작업에 나섰으나 정상화가 안돼 공용 체크인시스템을 비상체제로 전환,짐을 처리했다.
오류가 발생한 공용 체크인시스템은 인천공항의 시스템 운영 체계를 점검해온 ''DLiA''사가 내부 보고서를 통해 시스템 연결 오류 가능성을 수차례 경고했던 장치다.
공항 개항 후 이 오류가 발생하면 항공사 직원이 공용 체크인시스템에서 발행되는 꼬리표 외에 별도의 꼬리표를 다시 발행해 수하물에 부착해야 하기 때문에 수하물 처리가 지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6일 항공사 공용 체크인시스템과 홍콩 항공사인 ''캐세이패시픽''의 시스템을 연동시키는 과정에서 차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항공사는 이날 공개 테스트를 두시간 가량 지연시켜가며 시스템 복구작업에 나섰으나 정상화가 안돼 공용 체크인시스템을 비상체제로 전환,짐을 처리했다.
오류가 발생한 공용 체크인시스템은 인천공항의 시스템 운영 체계를 점검해온 ''DLiA''사가 내부 보고서를 통해 시스템 연결 오류 가능성을 수차례 경고했던 장치다.
공항 개항 후 이 오류가 발생하면 항공사 직원이 공용 체크인시스템에서 발행되는 꼬리표 외에 별도의 꼬리표를 다시 발행해 수하물에 부착해야 하기 때문에 수하물 처리가 지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