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실업은 지난 15일 (주)케이씨알파트너스측과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양사의 합의 내용에 따르면 의성실업은 변제할 화의채무 352억원에 대해 채무조정을 통한 채무총액을 140억원으로 조정하며 감자를 통해 대주주의 지분 14만893주에 대해 1만4천89주로 병합 90% 감자하도록 했다.

또 기타주주 285만9천107주는 85만7천732주로 병합해 70%를 감자하기로 합의했다.

이같은 사항이 이행완료됐을 경우 신주 320만주를 발행해 케이씨알파트너스 및 관련사에 배정키로 했다.

한편 의성실업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자본감소결의 및 정관변경안을 다룰 임시주총을 내달 30일 개최키로 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