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가, OPEC 감산 결정에도 소폭 상승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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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구기구(OPEC)의 추가 감산 결정 소식에도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16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4월 인도분은 배럴당 19센트 상승한 26.74달러에 장을 마쳤다.
북해산 브렌트유 5월물은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배럴당 25.05달러로 4센트 올랐다.
이날 OPEC는 비엔나에서 정기 총회를 열고 하루 100만 배럴 감산을 결정했다. OPEC의 감산 결정은 지난 1월 하루 150만 배럴 감산에 이어 올들어 두 번째다.
이란 석유장관은 "멕시코, 오만, 앙골라 등 비OPEC 산유국 감산 규모를 합하면 전체 감산 규모는 하루 150만 배럴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결정은 이미 시장에 반영된 듯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는 격언이 적용되면서 차익매물이 출회, 유가 오름폭을 제한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
16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4월 인도분은 배럴당 19센트 상승한 26.74달러에 장을 마쳤다.
북해산 브렌트유 5월물은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배럴당 25.05달러로 4센트 올랐다.
이날 OPEC는 비엔나에서 정기 총회를 열고 하루 100만 배럴 감산을 결정했다. OPEC의 감산 결정은 지난 1월 하루 150만 배럴 감산에 이어 올들어 두 번째다.
이란 석유장관은 "멕시코, 오만, 앙골라 등 비OPEC 산유국 감산 규모를 합하면 전체 감산 규모는 하루 150만 배럴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결정은 이미 시장에 반영된 듯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는 격언이 적용되면서 차익매물이 출회, 유가 오름폭을 제한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