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고 싶었습니다] 이금기 <일동제약 회장> .. '내가 본 이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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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 보령제약 회장 >
일동제약 이금기 회장과는 1967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처음 만났다.
경제개발계획이 한창 진행되던 그때 우리는 경영이론을 함께 배우며 기업인의 자세를 익혔고 꿈을 키웠다.
이렇게 친해진 우리는 지금까지 34년동안 변치 않는 우정을 쌓아 왔고 흉허물없이 서로의 얘기를 나누는 사이가 됐다.
이 회장은 업계에서 정열적으로 쉬지 않고 일하는 "일벌레"로 정평이 나 있다.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평사원으로 입사해 대표이사 사장과 회장에 오르기까지 그는 쉼없이 공부했고 일단 목표가 설정되면 이를 달성하기 위해 묘안을 짜냈고 특유의 은근과 끈기로 우수한 사업성과를 달성했다.
이 회장은 강한 집념의 소유자다.
한가지 목표를 세우면 밤을 세워서라도 해치우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는다고 한다.
게다가 온화함도 겸비하고 있고 세밀한데다 아이디어도 풍부하다.
제 아무리 잘 만든 보고서라도 허점을 짚어낼만큼 명쾌한 분석력도 갖추고 있다.
그는 또 대표적인 전문경영인이다.
제약과 관련한 업무라면 해보지 않은게 없고 항상 배우며 일한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왔다.
회사일을 내일보다 소중히 여기는 성실성은 후배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 위기에 빠진 일동제약을 수렁에서 건져낸 이 회장의 탁월한 경영능력은 감탄스럽기 짝이 없다.
워크아웃 돌입 2년 만에 사실상 조기졸업에 이르도록 경영을 정상화시켰다.
한가지 강조하고 싶은 점은 인연을 맺은 사람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베푸는 온후함이 경영정상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것이다.
일동제약 임직원들이 임금을 자진 반납하는 등 혼연일체가 돼 회사살리기에 나선 것도 따지고 보면 긴 세월 동안 한우물을 파면서 회사사랑하기를 실천한 이 회장이 앞장섰기 때문이다.
그는 임직원들에게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었으며 파벌을 만들지 않았고 애정과 지도로 후배를 다독거려 왔다.
일동제약이 제약업계에서 근무하기 좋은 회사로 손꼽히고 있는 것도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이 회장의 성격과 무관하지 않다.
최근 이 회장은 의약분업에 따른 과도기적 상황을 공격경영의 기회로 삼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영업사원의 수준을 높여 마케팅의 전문성을 제고하겠다는 것이다.
영업사원 교육현장이면 어김없이 그가 나와 특강을 하는 것도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같은 제약인으로서 이 회장은 나의 영원한 맞수이자 친구다.
일동제약 이금기 회장과는 1967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처음 만났다.
경제개발계획이 한창 진행되던 그때 우리는 경영이론을 함께 배우며 기업인의 자세를 익혔고 꿈을 키웠다.
이렇게 친해진 우리는 지금까지 34년동안 변치 않는 우정을 쌓아 왔고 흉허물없이 서로의 얘기를 나누는 사이가 됐다.
이 회장은 업계에서 정열적으로 쉬지 않고 일하는 "일벌레"로 정평이 나 있다.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평사원으로 입사해 대표이사 사장과 회장에 오르기까지 그는 쉼없이 공부했고 일단 목표가 설정되면 이를 달성하기 위해 묘안을 짜냈고 특유의 은근과 끈기로 우수한 사업성과를 달성했다.
이 회장은 강한 집념의 소유자다.
한가지 목표를 세우면 밤을 세워서라도 해치우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는다고 한다.
게다가 온화함도 겸비하고 있고 세밀한데다 아이디어도 풍부하다.
제 아무리 잘 만든 보고서라도 허점을 짚어낼만큼 명쾌한 분석력도 갖추고 있다.
그는 또 대표적인 전문경영인이다.
제약과 관련한 업무라면 해보지 않은게 없고 항상 배우며 일한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왔다.
회사일을 내일보다 소중히 여기는 성실성은 후배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 위기에 빠진 일동제약을 수렁에서 건져낸 이 회장의 탁월한 경영능력은 감탄스럽기 짝이 없다.
워크아웃 돌입 2년 만에 사실상 조기졸업에 이르도록 경영을 정상화시켰다.
한가지 강조하고 싶은 점은 인연을 맺은 사람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베푸는 온후함이 경영정상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것이다.
일동제약 임직원들이 임금을 자진 반납하는 등 혼연일체가 돼 회사살리기에 나선 것도 따지고 보면 긴 세월 동안 한우물을 파면서 회사사랑하기를 실천한 이 회장이 앞장섰기 때문이다.
그는 임직원들에게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었으며 파벌을 만들지 않았고 애정과 지도로 후배를 다독거려 왔다.
일동제약이 제약업계에서 근무하기 좋은 회사로 손꼽히고 있는 것도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이 회장의 성격과 무관하지 않다.
최근 이 회장은 의약분업에 따른 과도기적 상황을 공격경영의 기회로 삼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영업사원의 수준을 높여 마케팅의 전문성을 제고하겠다는 것이다.
영업사원 교육현장이면 어김없이 그가 나와 특강을 하는 것도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같은 제약인으로서 이 회장은 나의 영원한 맞수이자 친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