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올해안에 무선통신기기 전지 디지털가전 등 기술력을 갖춘 12개 분야의 기술발전 추이 등을 상세히 정리한 ''산업기술지도(로드맵)''를 만들기로 했다.

신국환 산자부 장관은 19일 오후 산업기술평가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기술지도가 완성되면 산업기술별 장.단기 발전비전 수립 및 미래산업기술의 구체적 발전전략 제시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장관은 이와함께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외국의 성능시험 및 검사, 인증제도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시험.인증정보센터''를 산업기술시험원 안에 설치키로 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