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무더기 적자 .. 12월법인 927개사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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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결산 상장법인은 지난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장사를 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스닥 등록법인은 부진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3분기까지 듬뿍듬뿍 이익을 냈으나 4분기엔 적자를 낸 상장사가 많아 급격한 경기하강을 실감케 했다.
19일 신영증권이 집계한 12월결산 상장.등록 법인 9백27개사(상장 4백85개사.코스닥 4백42개사)의 영업실적을 한국경제신문이 분석한 결과 금융업종을 제외한 4백71개 상장사의 전체 매출액은 4백39조2천9백억원으로 전년보다 13.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대우를 제외한 4백70개 상장사는 모두 7조6천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그러나 분기별로 보면 3분기까지 15조8천억원의 순이익을 냈으나 4분기엔 8조1천억원의 적자를 내 흑자폭이 크게 줄어들었다.
코스닥 등록법인 가운데 금융업종과 손실이 과다한 리타워테크놀로지스를 제외한 4백32개 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32조71억원으로 전년보다 25.6%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영업이익은 1조5천2백60억원에서 1조3천3백67억원으로 12.4% 감소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반면 코스닥 등록법인은 부진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3분기까지 듬뿍듬뿍 이익을 냈으나 4분기엔 적자를 낸 상장사가 많아 급격한 경기하강을 실감케 했다.
19일 신영증권이 집계한 12월결산 상장.등록 법인 9백27개사(상장 4백85개사.코스닥 4백42개사)의 영업실적을 한국경제신문이 분석한 결과 금융업종을 제외한 4백71개 상장사의 전체 매출액은 4백39조2천9백억원으로 전년보다 13.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대우를 제외한 4백70개 상장사는 모두 7조6천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그러나 분기별로 보면 3분기까지 15조8천억원의 순이익을 냈으나 4분기엔 8조1천억원의 적자를 내 흑자폭이 크게 줄어들었다.
코스닥 등록법인 가운데 금융업종과 손실이 과다한 리타워테크놀로지스를 제외한 4백32개 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32조71억원으로 전년보다 25.6%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영업이익은 1조5천2백60억원에서 1조3천3백67억원으로 12.4% 감소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