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이 도로를 이탈하는 것을 막기위해 도로변에 설치된 보.차도 경계석이 심하게 훼손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율곡로외 61개 노선의 32.6 에 달하는 자치구내 보.차도 경계석에 대해 개량이나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제가 되는 보.차도 경계석은 서울시내 전체 보.차도 경계석 54 의 60%에 달하는 것이다.

지역별로는 노원구가 화랑로 등 3개 노선 8 로 자치구중 가장 훼손이 심했다.

이어 은평구(은평로 등 8개 노선 5.4 ) 강남구(헌릉로 등 11개 노선 3.76 )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시는 보.차도 경계석이 겨울에 얼었다 녹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훼손된데다 염화칼슘마저 집중 살포되면서 부식이 심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시는 총 21억원을 들여 4월말까지 보.차도 경계석을 정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자동차전용도로 1.5 ,고가도 19.9 등에도 총 1억원을 투입,정비하기로 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