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나선다.

시는 총 49개 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책정된 2백87억원의 예산중 80% 이상을 상반기중 지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사업추진지구 37개에 2백67억원을,신규 사업추진지구에 20억원을 책정해 놓고 있다.

시는 이중 올해 사업추진지구에 대해서는 3월중 예산을 배정할 방침이다.

이번에 예산을 배정받는 지구는 모두 13개구에 걸쳐 있다.

지역별로는 종로구가 6개지구(행존,숭인,사직,창신1,가회,원서)로 가장 많다.

구로구(구로6-1,구로2-1,구로3-1,구로4-1) 성동구(금호1-1,금호1-2,금호3-1,응봉) 영등포구(대림2-2,대림3-2,신길2-2,영등포1-1)등은 각각 4개지구씩이다.

또 강북구(수유1,미아2,미아5) 동대문구(제기1,제기3,제기4) 마포구(상암2,공덕1-1,공덕1-2) 서대문구(연희1,홍제4-1,홍은2) 은평구(녹번,불광,구파발) 등은 각각 3개씩이다.

이외에 관악구(봉천10-2) 광진구(중곡4-1) 용산구(후암1) 중구(신당2-1)등은 각각 1개 씩이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