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春기획(1)-패션] 남성복 : "똑같다면 차라리 안 입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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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의 신인류가 의류시장의 소비 주체로 떠오르면서 남성패션이 바뀌고 있다.
대부분 30대 초.중반의 나이로 뉴서티(New Thirty)라고도 불리는 이들은 해외 경험이 풍부하고 일과 여가를 구분해서 즐기며 형식적인 것보다는 창의적인 일을 좋아한다는 특성이 있다.
패션 또한 기성의 것을 거부하고 새로운 감각의 옷을 선호한다.
최근 남성복 시장이 기존의 정형화되고 딱딱한 포멀 수트 일변도에서 캐릭터 정장, 트래디셔널 캐주얼, 언타이드 수트, 세퍼레이트 수트 등 세분화되고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LG패션 박현선(다니엘에스떼 디자인실) 실장은 "뉴 서티들은 유행에 민감하지 않으면서 개성과 격식의 조화를 유지할 수 있는 비즈니스 캐주얼 정장 차림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들의 옷차림이 이제 일반 직장의 남성들에게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뉴 서티식 근무복 연출법에 대해 조언했다.
먼저 디자인과 소재는 편안하면서 자연스러운 것을 선택한다.
색상은 베이지와 감색 등 어떤 색과도 잘 어울릴 수 있는 기본 색상으로 입는 것이 키워드.
수트를 살 때는 부드러운 실루엣의 노타이용 수트나 세퍼레이트 수트를 고른다.
딱딱한 느낌의 정장이 아닌 어깨선이 부드럽고 실루엣이 여유로운 정장을 선택하면 된다.
여기에 셔츠와 타이를 매면 비즈니스용 정장이 되고 남방이나 티셔츠를 안에 받쳐 입으면 비즈니스 캐주얼 정장차림이 된다.
특히 이 차림은 가벼운 미팅, 출장, 골프, 모임, 여행시 입기에 무난하다.
정장을 입었을 땐 V존에 신경쓴다.
안쪽에 받쳐지는 V존이 포인트 존으로 셔츠와 타이의 매치가 중요하다.
비즈니스 캐주얼 차림에서도 상의와 하의 그리고 안에 입는 이너 웨어 등 3박자가 맞아야 한다.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재킷은 필수 아이템이라는 사실.
흰색 셔츠에 넥타이를 매지 않고 컬러셔츠와 면 바지를 입더라도 재킷은 꼭 준비해야 한다.
평소에 편하게 단품으로 입을 수 있는 이지 재킷을 하나 정도 준비해 두면 활용하기 편하다.
이지 재킷은 면, 코듀로이, 면스펀 혼방, 린넨 소재로 된 캐주얼풍과 울, 울폴리 혼방의 정장풍 두 가지가 있다.
캐주얼풍 이지 재킷은 면바지와 어울리고 정장풍 이지 재킷은 울 혼방 바지와 매치해야 어색하지 않다.
이너 웨어의 선택도 중요하다.
둥근 목선의 티셔츠보다는 보통 줄무늬나 체크 무늬가 들어간 셔츠류가 누구에게나 무난하다.
여기에 조끼를 걸쳐 포인트를 준다.
셔츠 소재는 옥스퍼드 면이 적당하다.
조끼는 여름철에 걸쳐도 답답하지 않은 린넨이나 매시 소재를 추천한다.
디지털 시대의 신인류가 의류시장의 소비 주체로 떠오르면서 남성패션이 바뀌고 있다.
대부분 30대 초.중반의 나이로 뉴서티(New Thirty)라고도 불리는 이들은 해외 경험이 풍부하고 일과 여가를 구분해서 즐기며 형식적인 것보다는 창의적인 일을 좋아한다는 특성이 있다.
패션 또한 기성의 것을 거부하고 새로운 감각의 옷을 선호한다.
최근 남성복 시장이 기존의 정형화되고 딱딱한 포멀 수트 일변도에서 캐릭터 정장, 트래디셔널 캐주얼, 언타이드 수트, 세퍼레이트 수트 등 세분화되고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LG패션 박현선(다니엘에스떼 디자인실) 실장은 "뉴 서티들은 유행에 민감하지 않으면서 개성과 격식의 조화를 유지할 수 있는 비즈니스 캐주얼 정장 차림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들의 옷차림이 이제 일반 직장의 남성들에게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뉴 서티식 근무복 연출법에 대해 조언했다.
먼저 디자인과 소재는 편안하면서 자연스러운 것을 선택한다.
색상은 베이지와 감색 등 어떤 색과도 잘 어울릴 수 있는 기본 색상으로 입는 것이 키워드.
수트를 살 때는 부드러운 실루엣의 노타이용 수트나 세퍼레이트 수트를 고른다.
딱딱한 느낌의 정장이 아닌 어깨선이 부드럽고 실루엣이 여유로운 정장을 선택하면 된다.
여기에 셔츠와 타이를 매면 비즈니스용 정장이 되고 남방이나 티셔츠를 안에 받쳐 입으면 비즈니스 캐주얼 정장차림이 된다.
특히 이 차림은 가벼운 미팅, 출장, 골프, 모임, 여행시 입기에 무난하다.
정장을 입었을 땐 V존에 신경쓴다.
안쪽에 받쳐지는 V존이 포인트 존으로 셔츠와 타이의 매치가 중요하다.
비즈니스 캐주얼 차림에서도 상의와 하의 그리고 안에 입는 이너 웨어 등 3박자가 맞아야 한다.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재킷은 필수 아이템이라는 사실.
흰색 셔츠에 넥타이를 매지 않고 컬러셔츠와 면 바지를 입더라도 재킷은 꼭 준비해야 한다.
평소에 편하게 단품으로 입을 수 있는 이지 재킷을 하나 정도 준비해 두면 활용하기 편하다.
이지 재킷은 면, 코듀로이, 면스펀 혼방, 린넨 소재로 된 캐주얼풍과 울, 울폴리 혼방의 정장풍 두 가지가 있다.
캐주얼풍 이지 재킷은 면바지와 어울리고 정장풍 이지 재킷은 울 혼방 바지와 매치해야 어색하지 않다.
이너 웨어의 선택도 중요하다.
둥근 목선의 티셔츠보다는 보통 줄무늬나 체크 무늬가 들어간 셔츠류가 누구에게나 무난하다.
여기에 조끼를 걸쳐 포인트를 준다.
셔츠 소재는 옥스퍼드 면이 적당하다.
조끼는 여름철에 걸쳐도 답답하지 않은 린넨이나 매시 소재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