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환율 등 예측이벤트 '보험사와 함께 하면 안전' .. 현대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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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나 환율 실업률 등 각종 경제지표가 일정 조건에 이르면 보험금을 지급하는 손해보험상품이 나왔다.
금융감독원은 현대해상화재보험이 인가 신청한 ''경제지표보험''에 대해 인가를 내줬다고 20일 밝혔다.
스포츠경기 결과나 날씨 등을 보험금 지급 조건으로 내건 상품은 있었지만 경제지표의 변화에 따라 보험금을 주는 상품이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해상은 이 보험을 은행 캐피털 카드사 등 금융회사들을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원 달러 환율이나 금리 실업률 물가지수 주가지수 등을 알아맞히는 경품행사같은 각종 이벤트를 벌일 때 안성맞춤이라는 것.
현대해상은 이날부터 마케팅 활동에 본격 나섰으며 늦어도 올 상반기중 가입회사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감원은 국내 주가지수와 환율 등의 변동 폭이 다른 나라에 비해 크기 때문에 보험사의 리스크도 높다고 판단, 보험사가 부담하는 순보유액을 계약당 5억원으로 제한했다.
총 계약액도 잔액기준으로 자본금의 10%를 넘지 못하도록 했다.
나머지는 재보험을 통해 위험을 분산시켜야 한다고 금감원은 밝혔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
금융감독원은 현대해상화재보험이 인가 신청한 ''경제지표보험''에 대해 인가를 내줬다고 20일 밝혔다.
스포츠경기 결과나 날씨 등을 보험금 지급 조건으로 내건 상품은 있었지만 경제지표의 변화에 따라 보험금을 주는 상품이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해상은 이 보험을 은행 캐피털 카드사 등 금융회사들을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원 달러 환율이나 금리 실업률 물가지수 주가지수 등을 알아맞히는 경품행사같은 각종 이벤트를 벌일 때 안성맞춤이라는 것.
현대해상은 이날부터 마케팅 활동에 본격 나섰으며 늦어도 올 상반기중 가입회사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감원은 국내 주가지수와 환율 등의 변동 폭이 다른 나라에 비해 크기 때문에 보험사의 리스크도 높다고 판단, 보험사가 부담하는 순보유액을 계약당 5억원으로 제한했다.
총 계약액도 잔액기준으로 자본금의 10%를 넘지 못하도록 했다.
나머지는 재보험을 통해 위험을 분산시켜야 한다고 금감원은 밝혔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