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밀레니엄드림은 전기의 마찰에서 나오는 열파장의 원리를 이용한 노면결빙방지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의 인공지능 센서를 도로 위에 설치하면 반경 1.5m 안의 눈이 녹는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김현식 사장은 "밀레니엄드림이 개발한 시스템은 또 선진국에서 시공하고 있는 케이블 매립 방식보다 전력 소비가 적어 도로결빙 방지뿐만 아니라 비닐하우스 양어장 등의 난방에도 응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94년 광주 하남공단에서 설립한 밀레니엄드림은 지난해 11월 지역특활산업 지원업체로 선정됐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