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1일 반도체장비 및 재료산업 분석자료를 내고 올해 매출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실적을 바탕으로 한 주가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영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올해는 매출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반도체 관련 종목 주가가 무차별적인 동조에서 벗어나 기술력과 해외경쟁력이 있는 업체가 치고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거래소와 코스닥의 반도체 관련 31개 업체 가운데 주성엔지니어링과 삼우이엠씨, 실리콘테크, 케이씨텍, 유니셈, 이오테크닉스, 반도체엔지니어링 등 7개 종목이 선두주자로 유망하다고 전망했다.

이들 종목은 주가가 저평가된 상태로 올해 실적향상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