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이 늘고 수입이 줄어 이달들어 20일까지 무역수지(통관기준) 적자규모가 4억5,300만달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 늘어난 76억8,500만달러, 수입은 10.5% 준 81억3,8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적자규모는 지난달 같은 기간의 10억1,000만달러, 1월 같은 기간의 8억6,400만달러에 비해 크게 줄었다.

올들어 이달 20일까지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한 338억3,900만달러, 수입은 1.4% 감소한 332억4,400만달러로 나타났다.

정부 관계자는 "수출이 이번달에도 여전히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입은 환율상승 등으로 인해 줄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