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에서 홈런 20개,도루 20개 기록을 달성하는 ''20-20클럽''처럼 제과업계에서도 월 20억원,연간 2백억원 매출을 기록하는 호타준족형 대 히트제품들이 늘고 있다.

제과업계에선 일반적으로 월 10억원 정도씩 1년 이상 꾸준히 제품이 팔릴 경우 히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20-200을 이룬 제품은 롯데제과와 동양제과가 각각 2개씩,해태제과 크라운제과 농심이 각각 1개씩 보유하고 있다.

동양제과는 지난해 오리온 초코파이와 ''오!감자''만으로 제과부문 매출 20%를 넘겼다.

롯데제과는 빠다코코넛과 빼빼로가 20-200클럽에 가입한 제품.

지난해 두 제품만으로 10%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자일리톨껌이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태제과는 맛동산,농심은 새우깡,크라운제과는 죠리퐁을 이 클럽에 각각 가입시켰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