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이 펩타이드 계열의 화학물질을 합성하는 벤처회사 ''암프로바이오테크''를 최근 설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자본금 5억원의 암프로바이오테크는 앞으로 펩타이드 계열의 신물질과 화학소재를 합성하고 약물전달체계(DDS)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김학규 암프로바이오테크 사장 겸 현대약품 중앙연구소장은 "펩타이드는 액체상태보다 고체상태에서 아미노산을 합성시켜 만들어야 수율이 높고 불순물이 적다"며 "''FMOC''를 이용한 기존 고상(固相) 합성법보다 더 개선된 ''NSC''합성법을 특허등록해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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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