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난해 벤처기업이 성장성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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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등록 12월 결산법인업체 가운데 벤처기업이 전체기업의 성장성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증권시장은 21일 12월 결산법인 510개사 가운데 지난 19일까지 주총결과를 공시한 200개 업체 가운데 은행 등 5개사를 제외한 195개사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일반기업 매출액증가율은 24.3%, 순이익 증가율은 -41.6%에 그친 반면 벤처기업의 매출증가율이 58.0%에 이르고 순이익증가율도 132.0%에 달했다.
전체 매출증가율은 32.4%, 순이익증가율은 14.5%로 집계됐다.
전체 기업의 수익성지표인 매출액영업이익율은 전년대비 1.2%포인트 하락한 9.5%로 벤처기업과 일반기업 모두 수익성은 낮아졌다.
그러나 안정성지표인 부채비율은 일반기업 149.5%, 벤처기업 55.6%, 벤처캐피탈 52.0% 등으로 모두 좋아져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22.3%p 개선된 105.9%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특수사료, 동신에스엔티, 씨엔아이, 아시아나항공, 우경철강, 한글과컴퓨터 등은 영업이익을 내고 순손실을 입었다. 순손실은 각각 이자비용과 재고자산평가손실, 외환차손, 유가증권처분손실, 지분법평가손실 등에서 비롯됐다.
반면 벤트리, 씨티아이반도체, 조아제약 등은 영업손실을 이자수익, 채무면제이익, 유가증권처분이익, 외화환산이익 등이 만회, 순이익을 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
코스닥증권시장은 21일 12월 결산법인 510개사 가운데 지난 19일까지 주총결과를 공시한 200개 업체 가운데 은행 등 5개사를 제외한 195개사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일반기업 매출액증가율은 24.3%, 순이익 증가율은 -41.6%에 그친 반면 벤처기업의 매출증가율이 58.0%에 이르고 순이익증가율도 132.0%에 달했다.
전체 매출증가율은 32.4%, 순이익증가율은 14.5%로 집계됐다.
전체 기업의 수익성지표인 매출액영업이익율은 전년대비 1.2%포인트 하락한 9.5%로 벤처기업과 일반기업 모두 수익성은 낮아졌다.
그러나 안정성지표인 부채비율은 일반기업 149.5%, 벤처기업 55.6%, 벤처캐피탈 52.0% 등으로 모두 좋아져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22.3%p 개선된 105.9%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특수사료, 동신에스엔티, 씨엔아이, 아시아나항공, 우경철강, 한글과컴퓨터 등은 영업이익을 내고 순손실을 입었다. 순손실은 각각 이자비용과 재고자산평가손실, 외환차손, 유가증권처분손실, 지분법평가손실 등에서 비롯됐다.
반면 벤트리, 씨티아이반도체, 조아제약 등은 영업손실을 이자수익, 채무면제이익, 유가증권처분이익, 외화환산이익 등이 만회, 순이익을 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