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공항버스 요금이 편도 기준으로 리무진은 1만원, 직행좌석은 5천5백원으로 확정됐다.

서울시는 신공항고속도로 버스통행료가 당초 1만4백원에서 6천6백원으로 하향조정됨에 따라 서울∼인천공항간 버스요금도 이같이 낮췄다고 21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또 공항 상근 근무자들에 대해서는 25% 가량의 할인율을 적용, 서울∼인천신공항의 좌석버스 요금은 4천원,김포공항∼인천신공항은 3천원을 받도록 했다.

리무진 요금의 경우 버스업체가 최고 20%의 할인폭 범위내에서 자율결정토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10월께 운송실적 등을 분석해 탑승률이 35% 수준에 못미칠 경우 요금을 재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