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대량 매수에 힘입어 주가지수 선물가격이 하루만에 반등했다.

21일 주가지수선물 6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25포인트(0.38%) 오른 66.70에 마감됐다.

미국 금리인하폭에 대한 실망감과 미국증시의 급락에 따른 영향으로 내림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강하게 매수에 나선 데다 일본 증시가 크게 반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지난 1월31일 이후 가장 많은 4천8백26계약을 순매수했다.

시장베이시스는 콘탱고 상태를 유지하며 1천2백80억원의 프로그램 매수물량을 유입시켰다.

시장베이시스가 플러스 0.44로 확대되며 마감됐다.

거래량은 12만3천계약으로 크게 늘었으며 거래대금은 4조6백25억원을 기록했다.

봉원길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65선에 대한 강한 지지가 확인됐지만 큰폭으로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혼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