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21일 거래소시장에서 반도체주와 은행주를 집중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은 현대전자 110.1억원, 삼성전자 84.7억원, 삼성전자1우 45.1억원, 아남반도체 15.6억원 등 반도체주를 순매도했다.

은행주 비중 축소가 이날도 이어졌다.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국민, 주택, 신한 등 은행주를 각각 54억원, 51.6억원, 49.1억원 순매도하며 은행주에서 146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이밖에 포항제철 38.3억원, 한국전력 35.6억원, 현대차 33.9억원, 삼성전기 33.6억원,굿모닝증권 30.6억원 등에서 순매도를 기록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을 117.9억원 순매수한 것을 비롯, 삼성SDI 80.6억원, 현대중공업 18.6억원, 기아차 12.5억원, S-Oil 12.1억원 등은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닷새 연속 매도우위를 지속, 405억원을 순매도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