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인하폭이 기대에 못미침에 따라 채권시장은 전반적인 약세(유통수익률 상승)를 나타냈다.

21일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8%포인트 오른 연 5.71%에 마감됐다.

신용등급이 AA-인 회사채(3년만기)유통수익률은 0.10%포인트 상승한 연 7.17%,BBB-등급은 0.11%포인트 오른 연12.06%를 기록했다.

국고채 수익률은 오전 한때 5.80%까지 치솟았으나 단기 급등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

그러나 이날 실시된 예보채 입찰에서 연 7.29%에 전량이 낙찰돼 향후 채권시장 분위기는 어둡지만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