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2일 나모인터랙티브가 올해 원가율하락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대폭증가하고 매출액은 회사측 예상치를 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모는 지난해 인건비및 광고선전비 급증( 741%, 13.4억원)으로 영업이익 증가율이 27%로 부진했으나 원가율이 13.6%를 기록해 전년 17.4%에서 대폭 개선된 것은 긍정적인 점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광고선전비가 741% 증가해 13.4억원에 달했으나 올해를 기점으로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며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매출액 120억, 영업이익 3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불법복제의 피해가 가장 큰 단품 S/W가 매출의 주력인 만큼 최근 S/W불법복제 단속 수혜도 클 것으로 예상됐다.

SK증권은 나모가 올해 예상실적을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률(PER)이 업종평균수준이지만 내년부터 실적호전폭 확대전망에 따라 비중확대의견을 내놓았다.

나모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10%와 27% 증가한 72억원과 17.5억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