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코스 코리아, 만화서비스 일부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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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코스코리아의 만화서비스가 내달 1일부터 일부 중단된다.
라이코스코리아는 22일 만화콘텐츠를 제공해온 D3C NET과 재계약을 하지 않아 D3C NET이 제공하던 용랑전 등 47개의 인기만화를 4월1일 정오까지만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라이코스코리아는 내달 중순께 만화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D3C NET의 만화콘텐츠 제공중단에 따른 파장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라이코스코리아의 가종현 사장은 "만화사이트를 개편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면 오히려 방문자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D3C NET이 제공하던 만화의 인기를 감안할 때 라이코스코리아의 방문자수가 급감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라이코스코리아가 잘나가던 콘텐츠를 포기한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D3C NET관계자는 "콘텐츠제공료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재계약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라이코스측은 D3C NET이 네티즌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라이코스코리아는 22일 만화콘텐츠를 제공해온 D3C NET과 재계약을 하지 않아 D3C NET이 제공하던 용랑전 등 47개의 인기만화를 4월1일 정오까지만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라이코스코리아는 내달 중순께 만화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D3C NET의 만화콘텐츠 제공중단에 따른 파장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라이코스코리아의 가종현 사장은 "만화사이트를 개편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면 오히려 방문자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D3C NET이 제공하던 만화의 인기를 감안할 때 라이코스코리아의 방문자수가 급감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라이코스코리아가 잘나가던 콘텐츠를 포기한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D3C NET관계자는 "콘텐츠제공료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재계약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라이코스측은 D3C NET이 네티즌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