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 시영아파트 재건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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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단지로는 국내 최대규모인 서울 송파구 가락동 시영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위원장 정상호)는 내달 5일 송파구 올림픽공원내 역도경기장에서 조합창립 총회를 열고 주민투표를 통해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정상호 위원장은 "최근 11개 주요 건설업체에 입찰 참여의사를 물은 결과 포스코개발.SK건설.이수건설 컨소시엄과 대우건설, 대림산업, LG건설, 태영 등 5개 사업자가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입찰에 참여할 건설업체들은 대부분 평당공사비 2백42만~2백45만원에 무이자 이주비로 5천만~1억원, 유이자 이주비로 3천만원을 제시했다.
추진위는 시공사로 선정되는 업체와 협의를 거쳐 용적률 2백85%를 적용해 20~70평형대 8천4백가구로 다시 지을 계획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이르면 오는 11월께 철거와 이주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에는 조합원분을 제외한 1천5백여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락시영아파트에는 10~19평형 6천6백가구가 살고 있으며 지난 97년부터 재건축이 추진됐지만 주민들간 갈등으로 구 조합집행부의 법적자격문제로 소송이 벌어져 재건축이 지연되고 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위원장 정상호)는 내달 5일 송파구 올림픽공원내 역도경기장에서 조합창립 총회를 열고 주민투표를 통해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정상호 위원장은 "최근 11개 주요 건설업체에 입찰 참여의사를 물은 결과 포스코개발.SK건설.이수건설 컨소시엄과 대우건설, 대림산업, LG건설, 태영 등 5개 사업자가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입찰에 참여할 건설업체들은 대부분 평당공사비 2백42만~2백45만원에 무이자 이주비로 5천만~1억원, 유이자 이주비로 3천만원을 제시했다.
추진위는 시공사로 선정되는 업체와 협의를 거쳐 용적률 2백85%를 적용해 20~70평형대 8천4백가구로 다시 지을 계획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이르면 오는 11월께 철거와 이주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에는 조합원분을 제외한 1천5백여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락시영아파트에는 10~19평형 6천6백가구가 살고 있으며 지난 97년부터 재건축이 추진됐지만 주민들간 갈등으로 구 조합집행부의 법적자격문제로 소송이 벌어져 재건축이 지연되고 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