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納油 입찰제 개선해야 .. 최두환 대한석유협회장 밝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두환 대한석유협회장은 2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유업계가 지난해 고유가와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손 등으로 2천억원이 넘는 적자를 입은 상황에서 손실이 예상되는 군납유 입찰에 참여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며 국방부에 군납유 입찰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최 회장은 국방부가 국제현물시장(MOPS) 기준으로 군납유를 조달한다 하더라도 합리적인 수입업자 기준에 따라 해외운임인 보험료 국내공급비용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행 단가제 입찰방식도 군납유 입찰의 특수성을 감안해 국가 비상사태를 맞더라도 적시에 안정적인 유류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바꿔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
최 회장은 국방부가 국제현물시장(MOPS) 기준으로 군납유를 조달한다 하더라도 합리적인 수입업자 기준에 따라 해외운임인 보험료 국내공급비용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행 단가제 입찰방식도 군납유 입찰의 특수성을 감안해 국가 비상사태를 맞더라도 적시에 안정적인 유류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바꿔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