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1백만평 개발 본격화 .. 市 기본안 확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역에서 삼각지와 용산역을 거쳐 한강에 이르는 용산지역 일대 1백만여평에 대한 도시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22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서울역지구 등 용산구 일대에 대한 기본 개발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이 계획에 따라 용산지역을 서울 부도심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시가 이날 확정한 계획에 따르면 서울역지구에는 업무·편의시설이 집중적으로 들어선다.
숙명여대 주변지구는 상업·편의시설로,문배동지구는 상업·벤처단지로 각각 개발된다.
삼각지 역세권에는 대규모 상업 및 업무시설이 건설된다.
또 후암동지구는 주거 및 생활시설로 육성된다.
특히 서울역의 경우 오는 2004년 경부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업무량 증가에 대비해 5천여평 규모의 역무시설을 새로 확충하게 된다.
또 고속철 중앙역사로 예정된 용산역사는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역사주변에 대규모 상업·업무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현재 슬럼화돼 있는 용산역 앞쪽도 재개발을 통해 대형 빌딩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한편 이날 도시계획위원회는 용산역 뒤편에 3백50? 높이(80층)의 빌딩건설을 포함한 국제업무단지 조성계획에 대해서는 쾌적한 환경과 업무편의를 위해 철도정비창 이전이 시작되는 오는 2006년까지 유보키로 했다.
또 용산지역의 도시구조 개선 등을 위해 정부에 고속철도 용산구간의 지하화를 건의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안이 통과됨에 따라 용산지역 일대가 서울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서울시는 22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서울역지구 등 용산구 일대에 대한 기본 개발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이 계획에 따라 용산지역을 서울 부도심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시가 이날 확정한 계획에 따르면 서울역지구에는 업무·편의시설이 집중적으로 들어선다.
숙명여대 주변지구는 상업·편의시설로,문배동지구는 상업·벤처단지로 각각 개발된다.
삼각지 역세권에는 대규모 상업 및 업무시설이 건설된다.
또 후암동지구는 주거 및 생활시설로 육성된다.
특히 서울역의 경우 오는 2004년 경부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업무량 증가에 대비해 5천여평 규모의 역무시설을 새로 확충하게 된다.
또 고속철 중앙역사로 예정된 용산역사는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역사주변에 대규모 상업·업무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현재 슬럼화돼 있는 용산역 앞쪽도 재개발을 통해 대형 빌딩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한편 이날 도시계획위원회는 용산역 뒤편에 3백50? 높이(80층)의 빌딩건설을 포함한 국제업무단지 조성계획에 대해서는 쾌적한 환경과 업무편의를 위해 철도정비창 이전이 시작되는 오는 2006년까지 유보키로 했다.
또 용산지역의 도시구조 개선 등을 위해 정부에 고속철도 용산구간의 지하화를 건의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안이 통과됨에 따라 용산지역 일대가 서울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