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외국인 선물 순매도 사상 최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2일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6,322계약을 순매도, 처음으로 6,000계약을 돌파하면서 지난 3월2일 기록한 연중 및 사상 최대 순매도 기록인 5,981계약을 경신했다.
외국인은 이날 전매도 5,093계약, 신규매도 5,687계약 등 모두 1만780계약을 매도했으며, 매수는 신규매수 2,030계약, 환매수 2,428계약 등 4,458계약이었다.
한편 세번째 순매도 기록은 지난 1999년 7월23일 5,977계약이고 네번째는 지난 1월26일의 5,547계약이다.
증시관계자들은 외국인 순매도 사상 최대 기록에 대해 전날 일본 증시의 7% 이상 급등과 미국 시장 반등 기대감으로 4,300여계약을 대량 순매수했으나 미국 증시의 하락 조정이 이어지고 장중 일본 니께이의 하락조정에 따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일부 삼성전자 매수에 따른 매도헤지가 아니냐는 시각이 있으나 삼성전자 순매수 규모에 비해 선물 순매도가 워낙 컸고, 최근 하루치기 단기매매라는 투자성격에 비춰볼 때 ''헤지''보다는 ''투기매도''라고 말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
22일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6,322계약을 순매도, 처음으로 6,000계약을 돌파하면서 지난 3월2일 기록한 연중 및 사상 최대 순매도 기록인 5,981계약을 경신했다.
외국인은 이날 전매도 5,093계약, 신규매도 5,687계약 등 모두 1만780계약을 매도했으며, 매수는 신규매수 2,030계약, 환매수 2,428계약 등 4,458계약이었다.
한편 세번째 순매도 기록은 지난 1999년 7월23일 5,977계약이고 네번째는 지난 1월26일의 5,547계약이다.
증시관계자들은 외국인 순매도 사상 최대 기록에 대해 전날 일본 증시의 7% 이상 급등과 미국 시장 반등 기대감으로 4,300여계약을 대량 순매수했으나 미국 증시의 하락 조정이 이어지고 장중 일본 니께이의 하락조정에 따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일부 삼성전자 매수에 따른 매도헤지가 아니냐는 시각이 있으나 삼성전자 순매수 규모에 비해 선물 순매도가 워낙 컸고, 최근 하루치기 단기매매라는 투자성격에 비춰볼 때 ''헤지''보다는 ''투기매도''라고 말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