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로시마 인근 지역에 지난 24일 리히터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 2명이 사망하고 6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번 지진은 히로시마현의 남부 및 남동부지역 야마구치현 오이타현 고치현 등 광범위한 지역을 강타, 25일 현재 가옥 15채가 완전 또는 거의 붕괴되는 등 3천4백채 이상의 건물이 피해를 보았다.

또 고속도로 운행이 일부 중단되고 2만8천5백가구에 단수 피해가, 5만가구에 정전 피해가 발생했다.

도쿄=양승득 특파원 yangs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