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환율수혜주 집중 매수..지난주 매매동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주(19~23일)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삼성SDI 대우조선 등을 많이 사들인 반면 한국전력 국민은행 SK텔레콤을 내다판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금액기준)은 삼성전자(2천4백55억원) 삼성중공업(2백55억원) 삼성SDI(1백77억원) 대우조선(88억원) 현대중공업(87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수출비중이 높아 대표적인 환율수혜주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반도체 경기가 바닥권에 근접했다는 분석 등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돼 외국인 지분율이 57.06%로 뛰어올라 포항제철(56.64%)에 내줬던 외국인지분율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또 수출비중이 높아 대표적인 환율수혜주로 꼽히는 조선업종에도 외국인의 "사자"가 몰렸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지난19~23일까지 1주일 내내 외국인이 매수우위를 보여 지분보유율이 27.95%로 뛰어올랐다.
역시 수출비중이 높은 삼성SDI도 지난주내내 외국인이 사들이면서 지분이 47%로 올라섰다.
대우조선도 19일을 제외한 20~23일까지 외국인이 순매수 기조를 유지했고 현대중공업은 지난주 내내 매수우위를 보이면서 주초의 5%대 후반에 머물렀던 외국인 지분율이 6.19%로 높아졌다.
반면 한국전력(6백68억원) 국민은행(3백3억원) SK텔레콤(2백82억원) 신한은행(2백57억원) 현대전자(1백98억원) 주택은행(1백75억원) 등은 외국인 순매도 상위종목에 올랐다.
한국전력의 경우 지난 20일 외국인들의 무차별 매도공세로 29개월여만에 최저가로 떨어진 것을 비롯,지난주 내내 외국인이 매도우위를 보였다.
SK텔레콤도 지난 19일 하루만 외국인이 매수우위를 보였을 뿐 20~23일까지는 줄곧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국민은행 신한은행 주택은행 등 금융주는 일본발 금융위기의 여파로 외국인들에게 "홀대"를 받았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2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금액기준)은 삼성전자(2천4백55억원) 삼성중공업(2백55억원) 삼성SDI(1백77억원) 대우조선(88억원) 현대중공업(87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수출비중이 높아 대표적인 환율수혜주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반도체 경기가 바닥권에 근접했다는 분석 등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돼 외국인 지분율이 57.06%로 뛰어올라 포항제철(56.64%)에 내줬던 외국인지분율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또 수출비중이 높아 대표적인 환율수혜주로 꼽히는 조선업종에도 외국인의 "사자"가 몰렸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지난19~23일까지 1주일 내내 외국인이 매수우위를 보여 지분보유율이 27.95%로 뛰어올랐다.
역시 수출비중이 높은 삼성SDI도 지난주내내 외국인이 사들이면서 지분이 47%로 올라섰다.
대우조선도 19일을 제외한 20~23일까지 외국인이 순매수 기조를 유지했고 현대중공업은 지난주 내내 매수우위를 보이면서 주초의 5%대 후반에 머물렀던 외국인 지분율이 6.19%로 높아졌다.
반면 한국전력(6백68억원) 국민은행(3백3억원) SK텔레콤(2백82억원) 신한은행(2백57억원) 현대전자(1백98억원) 주택은행(1백75억원) 등은 외국인 순매도 상위종목에 올랐다.
한국전력의 경우 지난 20일 외국인들의 무차별 매도공세로 29개월여만에 최저가로 떨어진 것을 비롯,지난주 내내 외국인이 매도우위를 보였다.
SK텔레콤도 지난 19일 하루만 외국인이 매수우위를 보였을 뿐 20~23일까지는 줄곧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국민은행 신한은행 주택은행 등 금융주는 일본발 금융위기의 여파로 외국인들에게 "홀대"를 받았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