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세법과 회계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데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자"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박상근)가 "세무사고시회 신문"을 창간했다.

지난 9일자로 발간된 고시회신문 창간호는 타블로이드 8면에 조세제도에 대한 논단,세무정보,고시회의 활동사항,회원정보 등 다양하게 꾸며져 있다.

세무사고시회 신문 방경연 홍보 부회장은 "공정하고 정확한 보도와 함께 납세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많은 정보를 실어 우리나라 조세제도가 한걸음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세무사고시회는 지난 72년 친목단체로 출발,세무사시험을 통해 세무사 자격을 취득한 3천1백40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적극적인 사회참여 계획에 따라 올해는 구청 등에서 진행될 현장 세무상담을 비롯 세금 관련 특별강의를 확대하기로 했다.

"납세자운동본부""조세정의실천시민운동본부"등 시민단체들과도 연계,전문적 세무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회적 소외 계층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박상근 세무사고시회 회장은 "신문 창간과 더불어 납세자와 회원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관계당국에 전달하는 가교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라며 "조세전문가단체로서 조세와 회계의 쟁점사항에 대해 공정한 비판을 함으로써 국민과 회원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