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현진)는 최근 한국 소아마비협회가 운영하는 정립회관(서울 구의동)에 중증 장애인들의 정보화교육 지원을 위한 정립회관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자를 개관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시설에 1차로 2억 여원을 투자,지체장애인들이 쉽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특수 장비(타이핑보조기구,각도조절기능 키보드,양발 사용 마우스 등)가 갖춰진 펜티엄급 컴퓨터 10대와 네트웍 장비 및 소프트웨어 등을 설치했다.

또 회관 사무 자동화를 위한 일반 컴퓨터 20대,장애인들의 전산 교과과정을 담당할 강사교육까지도 지원키로 했다.

이에따라 개관과 함께 30명의 지체 장애인들이 인터넷과 오피스 교육을 받게된다.

정립회관과 한국마이크로소프는 교육 외 시간에는 정립회관을 이용하는 중증 장애인 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및 지역주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이 시설을 개방할 예정이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