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는 26일 첨단 산업용 중적외선센서 개발에 성공해 산업용 적외선센서 분야로의 사업확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적외선센서는 별도 전원 없이 적외선이 비춰질 때 자체 발생하는 광기전력의 변화를 영상신호로 바꿔 표시하며 소자 수명이 광전도형 센서에 비해 두 배 이상 길다. 야간감시 장비나 기계부품 및 교량의 결함검사, 송전탑 불량검사, 웨이퍼검사 및 산업용 검사장비 등에 활용된다.

중적외선이란 3∼5미크론의 적외선영역을 뜻한다. KEC는 1.7~2.5미크론 적외선영역을 감지, 적외선분광기에 사용되는 근적외선센서도 상반기중 개발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