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가 이달 들어 25일까지 통관기준으로 5,9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6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들어 25일까지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2% 감소한 102억6,600만달러, 수입은 11.7%가 준 102억700만달러로 집계됐다.

월중 25일까지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하기는 올들어 처음이다. 지난 1월과 2월 같은 기간에는 각각 6억100만달러, 3억3,1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동안에는 12억7,500만달러 적자였다.

이에 따라 올들어 이달 25일까지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한 364억2,000만달러, 수입은 2.4% 감소한 353억1,300만달러로 나타나 무역수지는 11억700만달러 흑자를 가리키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동안에는 수출이 351억2,300만달러, 수입은 361억 7,700만달러로 적자규모가 10억5,400만달러였다.

정부 관계자는 "23일자로 수출이 흑자로 돌아섰다"며 "무역수지가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