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 입자상태로 얼음을 만든 뒤 대형건물의 냉방에 쓰는 차세대 빙축열 시스템이 개발됐다.

디와이(대표 김용옥)는 한국전력 산하 전력연구원과 공동으로 슬러리(slurry) 방식의 빙축열시스템을 개발,특허출원과 함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의 실증시험을 마쳤다고 26일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아이스볼이나 아이스온코일방식과는 달리 공정 사이클을 분리,해빙과 제빙공정을 동시에 진행시킬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