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오전, 엔화환율 따라 1,314.90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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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환율이 123엔대 후반으로 다가서자 환율이 동반 상승했다.
오후에도 달러/엔 환율을 따르는 양상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320원에 대한 경계감이 자리잡고 있어 이 선을 넘기는 힘들 전망이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23일 마감가 1,307.10원보다 7.80원 높은 1,314.90원에 오전거래를 마쳤다.
거래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달러/엔 환율 급등에 따라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졌다. 오전장 후반들어 123엔대 중반에 머무르던 달러/엔 환율이 123.70∼123.80엔까지 올라 1,315원대로 올라서는 거래가 이뤄졌다.
달러/엔 환율은 지난주말 122엔대에서 거래자들의 포지션 조정으로 123.50엔대로 뛰어올라 한동안 주춤하다가 다시 매수세를 받으며 오름세를 나타냈다. 개장초보다 1엔 이상 올랐다. 3월 결산을 앞둔 일본 기업들의 본국송금은 어느정도 마무리된 것으로 시장관계자들은 관측했다.
달러/엔 환율은 122엔대 중반에서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기술적으로 지난 99년5월20일 기록한 124.73엔을 향하고 있다.
역외세력은 개장초 달러/엔 환율이 오름세를 타면서 달러매수에 나서기도 했다. 현재는 큰 움직임없이 관망세다. 업체들은 결제수요가 다소 나오고 있으며 1,315원대에서는 매물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따라 오후에도 다소 ''쉬어가자''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달러/엔을 따라가는 장세가 예상된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개장초반 강하게 상승했으나 이후 비교적 관망세가 이어졌다"면서 "1,320원에 대한 경계감이 강한 반면 밑으로도 1,313∼1,314원에서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외국계은행의 다른 딜러는 "달러/엔 환율도 일본 기업들의 회계년도 결산에 따른 본국송금이 어느정도 끝난 것으로 보여 상승기운을 타고 있는 것 같다"면서 "오후에도 조용한 움직임이 지속되면서 1,313∼1,317원 거래범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환율은 지난 23일보다 0.40원 높은 1307.50원에 거래를 시작, 오름세를 강화한 뒤 1,313∼1,314원대에서 주로 거래가 이뤄졌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
오후에도 달러/엔 환율을 따르는 양상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320원에 대한 경계감이 자리잡고 있어 이 선을 넘기는 힘들 전망이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23일 마감가 1,307.10원보다 7.80원 높은 1,314.90원에 오전거래를 마쳤다.
거래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달러/엔 환율 급등에 따라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졌다. 오전장 후반들어 123엔대 중반에 머무르던 달러/엔 환율이 123.70∼123.80엔까지 올라 1,315원대로 올라서는 거래가 이뤄졌다.
달러/엔 환율은 지난주말 122엔대에서 거래자들의 포지션 조정으로 123.50엔대로 뛰어올라 한동안 주춤하다가 다시 매수세를 받으며 오름세를 나타냈다. 개장초보다 1엔 이상 올랐다. 3월 결산을 앞둔 일본 기업들의 본국송금은 어느정도 마무리된 것으로 시장관계자들은 관측했다.
달러/엔 환율은 122엔대 중반에서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기술적으로 지난 99년5월20일 기록한 124.73엔을 향하고 있다.
역외세력은 개장초 달러/엔 환율이 오름세를 타면서 달러매수에 나서기도 했다. 현재는 큰 움직임없이 관망세다. 업체들은 결제수요가 다소 나오고 있으며 1,315원대에서는 매물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따라 오후에도 다소 ''쉬어가자''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달러/엔을 따라가는 장세가 예상된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개장초반 강하게 상승했으나 이후 비교적 관망세가 이어졌다"면서 "1,320원에 대한 경계감이 강한 반면 밑으로도 1,313∼1,314원에서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외국계은행의 다른 딜러는 "달러/엔 환율도 일본 기업들의 회계년도 결산에 따른 본국송금이 어느정도 끝난 것으로 보여 상승기운을 타고 있는 것 같다"면서 "오후에도 조용한 움직임이 지속되면서 1,313∼1,317원 거래범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환율은 지난 23일보다 0.40원 높은 1307.50원에 거래를 시작, 오름세를 강화한 뒤 1,313∼1,314원대에서 주로 거래가 이뤄졌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