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에 이어 한라산도 세계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온·난·한대에 걸쳐 1천8백여종의 식물이 서식하는 한라산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한라산 일대를 세계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유네스코(UNESCO)에 신청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 국내 관련법에 따라 무분별한 각종 개발 행위가 제한된다.

홍성원 기자 anim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