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투신운용은 설정액 10억원 미만인 펀드 71개를 3월28,29일 이틀동안 일괄 해지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에 해지되는 펀드는 신장기우대공사채 시리즈,BK나폴레옹,르네상스 혼합형 등이다.

해지된 펀드의 자금은 고객의 요구가 없는 한 일괄적으로 MMF로 입금된다.

고객들은 채권형펀드,CBO스페셜펀드,밀레니엄 펀드 등으로 자금을 옮길 수 있다.

현대투신은 총 8백50여개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번에 해지되는 펀드는 전체의 8.4%를 차지한다.

현대투신은 작년에도 7백80개의 펀드를 해지했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