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개항하는 인천국제공항에 가장 먼저 착륙하는 항공기는 방콕에서 오는 아시아나항공 OZ3423편으로 결정됐다.

도착시간은 당일 오전 5시다.

이와함께 가장 먼저 이륙하는 항공편은 오전 8시30분 필리핀 마닐라로 향하는 대한항공 KE621편으로 확정됐다.

하지만 최초 이·착륙기가 결정된 마당에도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간의 신경전은 끝날 줄 모르고 있다.

이유는 첫 착륙기를 놓고 벌어진 불투명한 결정과정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