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초반 강세를 잇지못하고 약보합권으로 밀렸다.

전날 큰폭 상승한 반도체주 등을 중심으로 개별종목에 대한 팔자공세가 일어나면서 하락종목이 360개 이상으로 늘어 상승종목의 두배에 달하고 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 15분 현재 72.51을 기록, 전날보다 0.26포인트, 0.36% 내렸다.

한통프리텔,한통엠닷컴,LG텔레콤,하나로통신 등 통신주를 중심으로 시가총액 상위 5위 종목은 모두 오름세를 지켜냈다.

반면 주성엔지니어가 미 반도체지수 하락 여파로 5.74% 내리고 새롬기술 2.82%, 다음 3.21%, 엔씨소프트가 2.41% 하락폭을 나타내며 지수에 부담을 안겼다.

외국인은 63억원의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모두 29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