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306~1,307원 횡보…대외변수 불투명성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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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대외변수에만 촉각을 곤두세운 채 1,306∼1,307원대에서 소폭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6분 현재 전날보다 3.80원 낮은 1,306.70원을 가리키고 있다.
개장급락세는 진정됐으며 시장거래자들은 일본 닛케이지수와 달러/엔 환율만 바라보고 있다. 정체된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300원 초반레벨에서는 저가인식 매수세가, 1,310원대에서는 매도세력이 버티고 있어 거래범위가 제한적이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에서 122.60엔대에서 도쿄시장 개장직전 122.35엔까지 내려섰으나 닛케이지수가 사흘만에 하락, 122.60엔 수준을 회복했다. 닛케이지수의 하락이 엔화매도를 불렀으나 이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채 횡보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대외변수가 불투명해 거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자생력이 거의 사라진 시장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고점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데다 3월 무역수지는 괜찮고 외국인 순매수도 이어져 1,310원대 이상의 상승은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환율은 개장가 낮추기 개입이 이뤄지면서 전날 종가보다 5.50원 낮은 1305원에 하락출발했다. 거래직후 저가인식 매수세가 나오면서 1,309원까지 반등하며 낙폭을 줄였으나 이내 달러매도가 이어지면서 매수호가공백 상황이 초래되기도 했다.
외국인들은 현재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서 257억원, 105억원 주식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지난주 금요일 1,500억원의 주식매수대금이 환율하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시티살로먼스미스바니는 주간한국경제보고서를 통해 이번주 환율이 진정세를 보이며 1,295∼1,315원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며 최근의 급등세가 진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6분 현재 전날보다 3.80원 낮은 1,306.70원을 가리키고 있다.
개장급락세는 진정됐으며 시장거래자들은 일본 닛케이지수와 달러/엔 환율만 바라보고 있다. 정체된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300원 초반레벨에서는 저가인식 매수세가, 1,310원대에서는 매도세력이 버티고 있어 거래범위가 제한적이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에서 122.60엔대에서 도쿄시장 개장직전 122.35엔까지 내려섰으나 닛케이지수가 사흘만에 하락, 122.60엔 수준을 회복했다. 닛케이지수의 하락이 엔화매도를 불렀으나 이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채 횡보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대외변수가 불투명해 거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자생력이 거의 사라진 시장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고점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데다 3월 무역수지는 괜찮고 외국인 순매수도 이어져 1,310원대 이상의 상승은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환율은 개장가 낮추기 개입이 이뤄지면서 전날 종가보다 5.50원 낮은 1305원에 하락출발했다. 거래직후 저가인식 매수세가 나오면서 1,309원까지 반등하며 낙폭을 줄였으나 이내 달러매도가 이어지면서 매수호가공백 상황이 초래되기도 했다.
외국인들은 현재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서 257억원, 105억원 주식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지난주 금요일 1,500억원의 주식매수대금이 환율하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시티살로먼스미스바니는 주간한국경제보고서를 통해 이번주 환율이 진정세를 보이며 1,295∼1,315원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며 최근의 급등세가 진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