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감축결정 불구 유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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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석유생산 감축결정에도 불구하고 유가가 오히려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PEC는 하루 1백만배럴 감산결정을 내린 직후인 지난주에 국제유가가 배럴당 평균 22.80달러로 전주의 23.88달러보다 1달러 이상 떨어졌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월중 OPEC의 배럴당 평균유가는 25.41달러였고 작년 한해동안의 평균치는 무려 27.60달러에 달했다.
유가하락을 막기 위해 OPEC 회원국들이 다음달 1일부터 감산을 앞두고 있는데도 이처럼 유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은 미국의 경기둔화 조짐과 함께 동절기 이후 계절적인 수요감소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OPEC는 하루 1백만배럴 감산결정을 내린 직후인 지난주에 국제유가가 배럴당 평균 22.80달러로 전주의 23.88달러보다 1달러 이상 떨어졌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월중 OPEC의 배럴당 평균유가는 25.41달러였고 작년 한해동안의 평균치는 무려 27.60달러에 달했다.
유가하락을 막기 위해 OPEC 회원국들이 다음달 1일부터 감산을 앞두고 있는데도 이처럼 유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은 미국의 경기둔화 조짐과 함께 동절기 이후 계절적인 수요감소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