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용(70) 대한체육회장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이 오는 7월 모스크바 IOC총회에서 위원장에 선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2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차기 IOC위원장 선거에 5명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부분의 올림픽 소식통들은 김 회장과 자크 로게(59·벨기에) 유럽연합국가올림픽위원회(EUNOC) 연합회장,딕 파운드(59·캐나다) 세계반도핑기구(WADA) 위원장 등 3명 중 한 명이 승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