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임 파버 독일 알리안츠그룹 자산운용 담당 총괄사장은 27일 "한국증시가 해외변수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지만 기업부문 등 국내변수의 불확실성만 제거해도 한국증시 여건이 상당히 호전될 수 있다"고 말했다.

파버 사장은 이날 하나알리안츠투신운용 설립 기념식 참석차 방한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장기 투자자라면 현 시점이 한국 시장에서 신중하게 주식을 사 모아야 할 때"라며 "한국 펀드시장이 5년안에 10∼20%의 성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