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첫 대구.경북지역 방문에 나선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대변인격인 한나라당 박종웅 의원은 27일 기자들과 만나 "김 전 대통령이 오는 4월1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대구.경북지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YS의 이번 방문은 대구.경북지역 국가조찬기도회와 민주산악회 초청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순수한 민간 모임에 참석한다기보다는 ''킹 메이커''로서 YS가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강하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