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春기획(6)-벤처리더] INKE : (기고) '벤처 글로벌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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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처 글로벌전략과 INKE ]
김형순 < 로커스 사장 >
우리나라의 벤처 산업은 이제 1회전을 마친 것으로 보인다.
기업가정신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외환위기 이후 놀라운 속도로 활성화된 벤처에 대해 미국의 골드러시와도 같은 막연한 환상이 생겨났던 것도 사실이다.
당연히 여기에 대한 반작용으로 닷컴기업부터 일기 시작한 회의와 의심이 벤처업계 전반에 대한 환멸적 시각으로까지 번지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벤처 역시 냉엄한 비즈니스의 세계 속에 있다는 당연한 사실을 비로소 깨닫게 됐다.
우리는 항상 역사로부터 배운다.
벤처산업의 제2회전을 준비하면서 현실을 바로 보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적인 요청에 직면해 있다.
우리가 지금 준비해야 할 현실중 하나가 글로벌화다.
자본이동이 자유롭게 되고 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지리적 제약과 국경선이 점차 무의미해지고 있다.
이제 지구는 하나의 공동체가 되고 세계는 우리 삶의 무대가 됐다.
글로벌화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에게 운명처럼 주어진 삶의 조건이 됐다.
글로벌화는 우리의 앞마당이 열리는 위기이자 우리 앞에 세계시장이 열리는 기회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런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비관하는 태도에 빠질 것이 아니라 변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전략적 낙관주의의 입장을 취해야 한다.
역사의 발전에는 회의주의적 검증이 필요하지만 어디까지나 낙관주의적 기조가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어차피 가야 할 길이라면 비전과 낙관주의를 지닌 사람들이 성취할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다.
따라서 글로벌화를 통해 열린 시장에 과감히 도전해 급부상중인 신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선도하는 기업정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벤처는 위험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다.
적극적으로 위험을 관리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발하고 고수익을 창출하려는 모험적인 기업가정신이 이 시대에 맞는 형태로 표출된 것이다.
실제로 벤처는 신경제에서 국가의 경제성장을 이끄는 엔진임이 미국의 90년대 경제와 우리의 IMF 위기 이후의 경제 상황에서 분명히 입증됐다.
현 정부가 핵심 국가경제전략으로 벤처산업을 지원하고 육성한 결과로 구경제에서는 서구세계에 뒤졌지만 신경제에서는 발빠르게 나아가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점이다.
전략의 지속성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모델이 필요하다.
벤처 육성전략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의 한 축으로서 전세계에 퍼져 있는 민족 네트워크의 활용이라는 가능성의 측면이 존재한다.
이미 이스라엘과 대만, 인도가 이런 모델의 선구자로서 매우 성공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따라서 세계화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도 이러한 "개방형 민족주의"는 세계 시장을 향한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다.
벤처의 글로벌 전략을 실현하고 더 경쟁력을 더 높이기 위해서는 벤처기업인들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절실하다.
디지털 신경제의 핵심적 인프라가 되면서 동시에 논리가 되는 개념이 바로 네트워크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한민족 글로벌 벤처 네트워크(INKE)는 제로섬 게임이 아닌 모든 참여자에게 실질적으로 이득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상생(win-win)정신을 바탕으로 삼고 있다.
피터 드러커가 기업가정신이 가장 탁월한 민족이라고 예찬한 우리의 기업가들이 서로 뭉쳐 시너지효과를 발휘한다면 글로벌 시대의 조건에서 이스라엘이나 대만과 같거나 또는 훨씬 더 높은 성과를 낼 것이다.
앞으로 INKE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민족 벤처 글로벌 생태계를 조성하면서 각각의 벤처기업이 더 실리적이고 실용적인 입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야 한다.
또 더 좋은 기술과 인재를 개발할 자본과 장을 마련하고 높은 수익성을 보증하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는 체계적인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김형순 < 로커스 사장 >
우리나라의 벤처 산업은 이제 1회전을 마친 것으로 보인다.
기업가정신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외환위기 이후 놀라운 속도로 활성화된 벤처에 대해 미국의 골드러시와도 같은 막연한 환상이 생겨났던 것도 사실이다.
당연히 여기에 대한 반작용으로 닷컴기업부터 일기 시작한 회의와 의심이 벤처업계 전반에 대한 환멸적 시각으로까지 번지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벤처 역시 냉엄한 비즈니스의 세계 속에 있다는 당연한 사실을 비로소 깨닫게 됐다.
우리는 항상 역사로부터 배운다.
벤처산업의 제2회전을 준비하면서 현실을 바로 보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적인 요청에 직면해 있다.
우리가 지금 준비해야 할 현실중 하나가 글로벌화다.
자본이동이 자유롭게 되고 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지리적 제약과 국경선이 점차 무의미해지고 있다.
이제 지구는 하나의 공동체가 되고 세계는 우리 삶의 무대가 됐다.
글로벌화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에게 운명처럼 주어진 삶의 조건이 됐다.
글로벌화는 우리의 앞마당이 열리는 위기이자 우리 앞에 세계시장이 열리는 기회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런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비관하는 태도에 빠질 것이 아니라 변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전략적 낙관주의의 입장을 취해야 한다.
역사의 발전에는 회의주의적 검증이 필요하지만 어디까지나 낙관주의적 기조가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어차피 가야 할 길이라면 비전과 낙관주의를 지닌 사람들이 성취할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다.
따라서 글로벌화를 통해 열린 시장에 과감히 도전해 급부상중인 신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선도하는 기업정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벤처는 위험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다.
적극적으로 위험을 관리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발하고 고수익을 창출하려는 모험적인 기업가정신이 이 시대에 맞는 형태로 표출된 것이다.
실제로 벤처는 신경제에서 국가의 경제성장을 이끄는 엔진임이 미국의 90년대 경제와 우리의 IMF 위기 이후의 경제 상황에서 분명히 입증됐다.
현 정부가 핵심 국가경제전략으로 벤처산업을 지원하고 육성한 결과로 구경제에서는 서구세계에 뒤졌지만 신경제에서는 발빠르게 나아가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점이다.
전략의 지속성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모델이 필요하다.
벤처 육성전략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의 한 축으로서 전세계에 퍼져 있는 민족 네트워크의 활용이라는 가능성의 측면이 존재한다.
이미 이스라엘과 대만, 인도가 이런 모델의 선구자로서 매우 성공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따라서 세계화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도 이러한 "개방형 민족주의"는 세계 시장을 향한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다.
벤처의 글로벌 전략을 실현하고 더 경쟁력을 더 높이기 위해서는 벤처기업인들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절실하다.
디지털 신경제의 핵심적 인프라가 되면서 동시에 논리가 되는 개념이 바로 네트워크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한민족 글로벌 벤처 네트워크(INKE)는 제로섬 게임이 아닌 모든 참여자에게 실질적으로 이득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상생(win-win)정신을 바탕으로 삼고 있다.
피터 드러커가 기업가정신이 가장 탁월한 민족이라고 예찬한 우리의 기업가들이 서로 뭉쳐 시너지효과를 발휘한다면 글로벌 시대의 조건에서 이스라엘이나 대만과 같거나 또는 훨씬 더 높은 성과를 낼 것이다.
앞으로 INKE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민족 벤처 글로벌 생태계를 조성하면서 각각의 벤처기업이 더 실리적이고 실용적인 입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야 한다.
또 더 좋은 기술과 인재를 개발할 자본과 장을 마련하고 높은 수익성을 보증하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는 체계적인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