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가 주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리타워텍이 데이트레이더의 집중 공략을 받고 있다.

전날 하한가를 기록했던 리타워텍은 28일 데이트레이더의 투기성 매매에 영향 받으며 오전 10시 10분 현재 328억원 어치 거래, 코스닥시장 거래대금 1위를 달리고 있다.

거래량도 856만주 이상을 기록하며 2위를 기록중이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폭증하면서 주가도 보합세로 돌아섰다. 리타워텍 주가는 전날보다 10원, 0.25% 오른 4,020원을 기록중이다.

대신증권 정윤제 수석연구원은 "주가는 낮으면서 물량이 많다는 점 때문에 데이트레이더들의 타겟이 되고 있다"며 "전날 하한가를 맞으면서 급락했던 점도 투기성 매매를 부추기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