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비젼(대표 김종래)은 공공장소에서 인터넷을 쓸 수 있게 해 주는 장치인 ''로드넷''을 서울지역 1백곳에 무료로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로드넷은 공중전화와 같은 개념의 공중인터넷PC.

동전이나 지폐를 넣고 일정 시간 쓸 수 있으며 인터넷 검색은 물론 인터넷전화 영상전화 e메일 게임까지 가능하다.

미래비젼은 로드넷 설치를 희망하는 매장 가운데 1백개를 선정해 1년동안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로드넷이 설치된 매장에서는 전용선 사용료만 부담하면 된다.

미래비젼은 올해 대학로 신촌을 시작으로 전국에 5천대의 로드넷을 설치할 방침이다.

(02)858-4405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