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위스신용금고가 벤처기업에 자금지원과 함께 재무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는 이색 서비스에 나선다.

이 금고는 오는 4월부터 서울 강남지역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출영업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자사 펀드매니저 등 전문가들을 거래 기업에 직접 보내 벤처기업의 취약점으로 지목되고 있는 재무관리 업무를 도와주는 부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을 발행할 계획인 벤처기업에 대해선 필요한 단기자금을 대출해주고 채권발행과 관련된 재무 컨설팅도 해 줄 방침이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