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비 전문 체인점인 미스오토와 제휴로 중고차 보증보험 판매에 들어간 LG화재는 3천여대의 중고차를 보험에 가입시켰다고 밝혔다.
LG는 이 분야에 대한 영업을 강화, 연말까지 가입 차량을 4만여대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동양화재도 4월부터 중고차를 구입한 고객에게 품질보증기간(1년)에 엔진과 변속기가 고장날 경우 무상으로 수리해 주는 보험 상품을 시판키로 했다.
대리 운전과 관련한 보험 상품 판매도 증가하는 추세다.
쌍용화재가 선보인 ''대리운전자 자동차보험''은 판매 5개월만에 2백31개 대리운전업체와 계약을 맺었다.
동부화재도 지난해 12월부터 대리 운전시까지 보장 내용을 확대한 ''임시대리운전자보험''(특약) 판매에 들어가 지금까지 5백76건의 실적을 거뒀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